2026년 08월 20일(목)

레전드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 20년 만에 돌아온다!

MBC 레전드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가 스핀오프 '옆자리, 프란체스카'로 20년 만에 귀환한다.


20일 스포티비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05~2006년 방송된 '안녕, 프란체스카'가 원작의 뱀파이어 세계관을 계승한 '옆자리, 프란체스카'로 돌아온다.


 MBC '안녕, 프란체스카'


이번 '옆자리, 프란체스카'는 원작이 가족극 형식이었던 것과 달리 2026년 학교를 배경으로 한 하이틴 뱀파이어 코미디로 장르를 전환했다. 뱀파이어와 인간이 공존하는 학교라는 공간에서 펼쳐질 이야기가 관심을 모은다.


주연급 캐스팅에는 신선한 얼굴들이 대거 투입됐다.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영화 '노이즈'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한수아가 인간 세상에 숨어든 뱀파이어 소녀 피나영을 연기한다.


'치얼업', '바니와 오빠들'에 출연한 김현진은 의대 진학을 목표로 한 모범생 장우주 역을 맡았다.


'참교육'에서 학폭 빌런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승규는 미스터리한 뱀파이어 유혈로 분해 나영의 삶에 변화를 가져온다. 유혈은 평범하게 살고자 했던 나영을 본능과 감정 사이의 갈등으로 이끄는 인물이다.


한수아, 이승규, 김현진 /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아에르 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제이지 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원작 팬들의 기대를 더욱 높이는 요소는 '안녕, 프란체스카' 오리지널 캐스트의 컴백이다. 심혜진, 박슬기, 박희진이 각각 프란체스카, 소피아, 안성댁 역으로 재출연을 확정했다. 특히 심혜진은 20년 만에 프란체스카로 돌아와 과거와 현재의 세계관을 이어주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원작 속 캐릭터를 그대로 유지하며 등장해 기존 팬층에게 추억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할 계획이다.


연출은 '지금 거신 전화는'를 통해 실력을 검증받은 박상우 감독이 맡는다. 극본은 신예 이명훈 작가가 집필했다. MBC와 (주)CAC코퍼레이션의 공동 제작으로 진행되며, 11월 방송을 목표로 제작 중이다.


원작 '안녕, 프란체스카'는 루마니아에서 한국으로 건너온 뱀파이어 가족의 동거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뱀파이어 소재에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날카로운 사회 풍자를 결합해 독특한 재미를 창출했고, 그 결과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MBC 시트콤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