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유한양행의 창업주, 유일한 박사의 생애가 어린이 학습 만화로 출간됐다.
20일 유한양행은 유일한 박사의 삶을 담은 어린이 학습 만화 'Who? 근현대사 유일한'이 다산북스에서 발간됐다고 밝혔다. 만화는 일제강점기 속에서도 조국과 국민을 위해 삶을 바친 유일한 박사의 생애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구성됐다.
유일한 박사는 아홉 살에 미국으로 건너가 사업가로 성장했다. 그는 유한양행을 설립해 국민 건강 증진에 힘썼으며, 동시에 독립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한인 자유 대회에서 결의문을 낭독했고, 미국 전략사무국의 특수 작전 '냅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조국 독립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들이 만화로 생생하게 그려졌다.
책의 구성도 단순히 이야기를 읽는 데 그치지 않는다. '근현대사 독해 워크북'이 함께 수록돼 어린이 독자들의 문해력과 독해력 향상을 돕는다.
워크북에는 유일한을 주제로 한 강연록, 한인 자유 대회 공고문, 귀국 소식을 다룬 신문 기사, 냅코 프로젝트 소재 뮤지컬 광고문, 딸에게 보낸 편지, 윌로우하우스 체험 학습 보고서 등 다양한 형식의 자료가 담겼다.
이 책은 전국 초등학교와 공공 도서관에 배포된다. 독립운동가이자 기업가로서 나눔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유일한 박사의 삶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목표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유일한 박사의 애민 정신이 이번 학습만화를 통해 많은 어린이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며 "유한양행은 앞으로도 창업주의 뜻을 이어받아 국민 건강과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