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0일(목)

쿨 김성수 "딸 잘 자라줘서 고마워"...7살부터 홀로 키운 '싱글대디'의 고백

가수 쿨 김성수가 아내와 사별한 뒤 홀로 키워온 딸에 대한 애틋한 부정(父情)을 드러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1TV 예능 프로그램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는 황신혜, 신계숙, 양정아로 구성된 싱글즈와 김성수가 함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싱글즈는 리모델링을 마친 새 보금자리로 본격적인 이사 작업에 돌입했다. 이사 소식이 알려지자 이웃들은 트럭을 빌려주고 떡과 과일을 건네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눠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했다.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이때 김성수가 특급 지원군으로 깜짝 합류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고정 멤버 자리를 노리던 그는 끊임없이 쏟아지는 이삿짐과 평상 조립 작업으로 체력 한계에 다다르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수는 딸이 7살이었던 시절부터 홀로 육아를 해왔다. 그는 현재 딸 혜빈이 대학교 2학년이 돼 산업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딸과 통화를 나누며 자상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준 김성수는 "딸이 잘 자라준 게 인생 최고의 업적"이라며 딸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아울러 그는 "부모님이 20대 초반에 다 돌아가셨다"라고 밝히며 육아 과정에서 도움을 준 주변 이웃들에게도 고마움을 나타냈다.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자신만의 육아 철학에 대해 김성수는 "대화를 많이 나눈 것도 있지만, 무조건 신뢰해 줬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성별 차이로 인해 딸의 2차 성징 시기에는 적잖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고백하며 싱글대디로서의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성수는 자취를 시작한 딸이 등록금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장학금도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는 각기 다른 삶을 살아온 싱글들이 동거를 통해 함께 사는 삶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40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