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9일(수)

44세 배우 하석진, 노안 고백 "인식하는 데 시간 걸려"...소화 불량까지 토로

배우 하석진이 노안과 소화 불량 등 40대 중반을 실감하는 솔직한 고백을 쏟아냈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MBN·채널S 예능 '전현무계획4'에는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가 경기도 양주에서 '양껏 먹어보자, 주문할게요' 특집을 펼친다. 이날 배우 하석진과 민진웅이 '먹친구'로 합류해 네 명의 먹방 여행이 시작된다.


전현무와 곽튜브는 양주에 도착해 첫 식사로 각종 버섯과 땅두릅잎 등 신선한 쌈 채소가 푸짐한 산골 맛집을 찾았다. 두 사람은 식사를 마친 뒤 하석진, 민진웅과 합류했다.


하석진은 곽튜브를 보자마자 뜻밖의 서운함을 표현했다. 그는 "내가 네 결혼식 때 맨 앞자리에 앉았었는데"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MBN·채널S '전현무계획4'


네 사람은 이후 순대국밥과 머리고기 단 두 가지 메뉴만 파는 양주의 한적한 시골 식당으로 이동했다. 야들야들한 머리고기를 맛보던 이들은 최근 촬영 현장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민진웅은 과거 촬영 현장에서 흔하던 고사 문화가 요즘은 많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곽튜브도 "돼지 머리 대신 태블릿 패드에 사진을 띄워 놓는다더라"며 달라진 촬영장 풍경에 맞장구쳤다.


하석진은 배우들의 대본 보는 방식도 변했다며 자신의 경험을 꺼냈다. 그는 "대본도 다들 패드로 보더라. 나는 종이 대본으로 봐야 대사가 외워진다"고 털어놨다. 전현무는 "나는 MZ라서 패드로 그림도 그린다"고 자신 있게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MBN·채널S '전현무계획4'


이때 하석진은 나이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1982년생인 그는 "노안이 왔다. 인식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고백하며 최근 눈의 변화를 체감한다고 밝혔다. 1977년생 전현무도 "이 나이대의 남자들을 만나면 탈모, 노안 얘기를 한다"고 공감했다.


하석진은 "나이 먹으니까 소화도 잘 안 된다"고 덧붙였다. 중년 남성들이 흔히 겪는 신체 변화에 대한 솔직한 대화가 이어지며 출연진들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메인 메뉴인 순대국밥이 나오자 분위기는 다시 먹방 모드로 바뀌었다. 전현무와 하석진, 민진웅은 순대국밥 본연의 맛을 즐기는 '순정파 국밥 러버'로 뭉쳐 폭풍 먹방을 펼쳤다.


MBN·채널S '전현무계획4'


반면 곽튜브는 홀로 국밥에 양념을 더하는 '양념파'가 되면서 외톨이 신세가 됐다. 잠시 외로움을 호소하던 곽튜브는 "저도 40대가 되면 입맛이 바뀔까요?"라며 형들을 향해 의미심장한 말을 던져 웃음을 유발했다.


민진웅은 전현무에게 "후추는 왜 치세요? 순정파가?"라며 날카로운 지적을 이어갔다. 전현무는 "제가 거기에 반기를 들겠다"고 선언하며 자신만의 국밥 먹는 철학을 공개했다.


'전현무계획4'는 21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