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아이비가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선보인 첫 공연을 보기 위해 코미디언 조혜련이 뉴욕을 찾았다.
조혜련은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뉴욕 브로드웨이에 당당히 선 그녀 록시 하트 아이비!! 첫 공 관람~~"이라는 글을 여러 장의 사진 및 영상과 함께 공개했다.
조혜련은 "내 눈에 그녀만 보였다. 어쩜 그렇게 예쁘게 능청스럽게 잘하는지~~ 영어 발음이 너무 예쁘고 뛰어나서 감탄 감탄!!! 나도 할 거야 영어 공부!!!"라며 아이비의 공연에 대한 찬사를 쏟아냈다.
이어 조혜련은 "아이비야~~ 3주 동안 무사히 브로드웨이 공연 잘할 수 있게 계속 기도할게 자랑스럽다!!! #시카고 #블레싱미 #아이비입성 #첫공직관후기 #하나님의멋진딸"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공연 후 조혜련은 아이비를 직접 만나 "왜 이렇게 잘해"라며 극찬했다. 아이비는 "계속 하나님, 하나님 아버님"이라고 답했고, 조혜련은 "너무 잘했어"라며 기뻐했다.
조혜련은 극장 내부에 걸린 아이비의 프로필 사진 앞에서 인증샷을 남겼으며, 아이비와 함께 다정하게 포즈를 취한 사진도 촬영했다.
조혜련의 게시물을 본 박슬기는 "너무 큰 힘 됐겠다. 완전 감동"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조혜련은 "그니까 기도 진짜 많이 했어"라고 답글을 남겼다.
아이비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앰배서더 극장에서 공연된 뮤지컬 '시카고' 무대에 섰다. 아이비는 '시카고'의 주인공 록시 하트 역할로 브로드웨이에 데뷔했으며, 모든 대사와 노래를 영어로 소화해냈다.
브로드웨이 '시카고' 프로덕션에 한국 배우가 캐스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비는 2012년 '시카고' 한국 프로덕션 무대에 처음 선 이후 2024년까지 총 여섯 시즌 동안 록시 하트 역을 연기하며 관객들과 만나왔다.
아이비는 출국 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한 우물을 오랜 시간 팠더니 엄청난 기회가 찾아왔고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뮤지컬 본고장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대한민국 뮤지컬 배우를 대표해서 가는 거니까 많은 책임감과 부담감도 느껴지고 설레기도 한다. 제가 잘 경험하고 돌아오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