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은이 남편과의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의 과정을 공개했다. 남편의 적극적인 구애가 두 사람의 인연을 이어준 것으로 드러났다.
김정은은 오는 21일 밤 9시 방송되는 채널A '신랑수업2'에 특별 선생님으로 출연한다. 교장 이승철과 각별한 인연인 그는 이날 방송에서 학생 김성수, 김요한에게 연애 조언을 전한다.
이승철은 김정은을 소개하며 "제 30주년 기념 공연에서 MC를 봐주기도 했던 친분이 각별한 사이"라고 말했다. 김정은은 "김성수, 김요한 학생을 응원하고 있다"면서 "두 분이 마음을 좀 더 열면 괜찮을 것 같다"는 조언을 건넸다.
학생주임 탁재훈이 "김정은 씨는 지금 남편 분을 어떻게 만났냐?"고 질문하자 김정은은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남편이 제 지인의 후배였는데, 홍콩에 여행 갔다가 지인들과 어울려 처음 만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남편의 스토커식 구애 과정이 눈길을 끌었다. 김정은은 "남편이 내가 가는 곳마다 계속 나타났다. 3~4일을 따라다닌 것 같다"며 남편의 적극적인 모습을 전했다. 이어 "남편이 저와 만난 지 한 달만에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남편의 전화번호 뒷자리가 우리가 처음 만난 날의 날짜"라는 사실도 덧붙여 남편의 애정을 증명했다.
김정은은 김성수와 박소윤 커플의 여수 여행기를 지켜보던 중 두 사람 사이에 서먹한 분위기가 감지되자 자신의 경험담을 꺼냈다. 그는 "남편과 연애 시절, 일본의 작은 온천으로 여행을 갔었다.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우리 둘이 나중에 싸우게 된다면 이곳으로 다시 여행 오자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김정은은 "한참이 지나, 남편과 싸웠을 때 실제로 같은 장소로 여행을 갔는데"라며 자신만의 부부 화해법을 소개했다. 이에 이승철은 "부부 사이의 갈등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다!"라며 극찬했다.
결혼 10년 차를 맞은 김정은의 솔직한 결혼 생활과 연애 조언은 21일 밤 9시 방송되는 채널A '신랑수업2'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정은은 2016년 동갑내기 재미교포 금융인과 결혼했다. 현재 한국과 홍콩을 오가며 활동 중인 그의 남편은 연봉 10억 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