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9일(수)

"패밀리카 올킬할 듯"... 현대차가 공개한 신형 '투산'의 확 넓어진 2열 공간과 스펙

현대자동차의 대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싼이 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다. 


차체 크기를 키워 실내 공간을 넓히고, 직선과 수직형 조명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SUV 특유의 강인한 인상을 강화했다.


19일 현대자동차가 대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싼의 5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디 올 뉴 투싼(The all-new TUCSON)'의 내·외장 디자인을 처음 공개했다. 지난 2020년 9월 출시된 4세대 모델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이다.



신형 투싼은 한층 대담해진 외관과 대폭 커진 차체가 특징이다.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을 반영해 강철 특유의 긴장감과 단단한 이미지를 살렸으며, 직선적인 실루엣에 미래지향적인 조명 디자인을 조화롭게 녹여냈다.


전면부는 건축 조명에서 착안한 수직형 'H-엣지 라이팅' 주간주행등과 수평형 슬림 센터 램프가 조화를 이룬다. 


특히 센터 램프는 광원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간접조명 방식을 적용해 전면부의 입체적인 볼륨감을 한층 부각했다. 


측면부는 사이드 펜더와 리어 도어의 볼륨을 강조하고 날렵한 직선 캐릭터 라인을 배치해 역동성을 살렸다. 



후면부는 입체적으로 돌출된 프리즘 리어 램프와 볼드한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전면부와의 통일감 및 안정적인 스탠스를 완성했다.


차체 크기는 눈에 띄게 커졌다. 전장 4,700㎜, 전폭 1,905㎜, 전고 1,685㎜에 휠베이스는 2,785㎜에 달한다. 기존 모델 대비 전장은 60㎜, 휠베이스는 30㎜, 전폭은 40㎜ 각각 늘어났다. 


커진 차체는 고스란히 실내 거주성으로 연결됐다. 2열 헤드룸은 1,031㎜로 29㎜ 확대됐으며, 2열 도어 개방 각도 또한 기존 73도에서 83도로 넓혀 승하차 편의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실내는 개방감과 실용성에 초점을 맞췄다. 좌우 에어벤트를 가로지르는 라인을 기준으로 크래시패드 상·하단이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플로팅 구조를 연출했다. 


운전석에는 슬림 클러스터와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 상·하단이 평평한 더블 D컷 스티어링 휠을 탑재했다.



일상 속 실용성을 높인 수납 설계도 돋보인다. 운전석 좌측 에어벤트 옆에 전용 카드 홀더를 마련했고, 스마트폰 2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듀얼 무선충전 시스템을 적용했다. 


여기에 팜레스트 내부 히든트레이와 적재 공간 활용도를 높여주는 '러기지 애드기어' 등도 갖췄다.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특화 모델 'XRT' 트림도 함께 운영한다. XRT는 직사각형 전용 프론트 그릴과 볼드한 전·후면 스키드 플레이트, 전용 휠과 엠블럼을 갖췄다. 


차체 하부를 두른 블랙 휠 아치 가니시에는 단조 카본 소재 패턴을 적용해 차별화했다. 


실내에는 전용 패턴 시트와 다크 메탈 장식, 1·2열 플로어 프로텍션 매트, 터치식 테일게이트 LED 램프를 더해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외장 컬러는 세레니티 화이트 펄, 드리프트우드 그레이(매트/메탈릭), 레드록 오렌지 매트, 고요 카퍼 펄 등 신규 색상을 포함해 총 8종으로 운영된다. 



내장 컬러는 블랙 모노톤을 비롯해 머드그레이·도브 그레이 투톤, 블랙·샌드베이지 투톤, 블랙·인레이 소일 브라운 패키지 등 총 4종 중 선택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디 올 뉴 투싼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아트 오브 스틸’을 바탕으로 강인한 SUV의 존재감을 구현한 모델"이라며 "더욱 넓어진 공간과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세심한 설계를 통해 고객에게 한층 새로운 SUV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