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9일(수)

'이숙캠' 라면 부부 아내, 분노 폭발... "내가 방임죄면 악플러는 살인죄"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했던 이른바 '라면 부부'의 아내가 방송 출연을 후회한다는 심경을 토로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라면 부부' 아내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튜브 댓글이 확산되고 있다. '이혼숙려캠프' 95회 관련 영상에 댓글을 남긴 A씨는 자신을 '라면 부부' 아내라고 밝혔다.


유튜브 'JTBC Voyage'


A씨는 "'이숙캠' 나간 건 잘못된 것 같다"며 "방송 끝나면 죽어드리겠다. 그럼 이런 방송 없어지지 않겠냐"고 적었다. 


이어 악플러들을 향해 "여러분들도 생각이 그리 넓어 보이진 않는다. 애들 걱정한다는 명분으로 애들에게 더 상처 주고 있다"며 "제가 애들 방임죄면 여러분들은 살인죄"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A씨는 자신의 가정 상황과 정신적 고통을 언급하며 "앞으로 한 줄기 빛 찾아 방송까지 나온 사람들 함부로 얘기하지 마라"고 했다. 또 "남에게 눈물 나게 하면 피눈물난다는 말이 있듯이 죄짓지 마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라면 부부'는 지난 13일 방송된 '이혼숙려캠프' 95회를 통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방송에서 아내는 자녀들에게 삼시세끼 라면만 제공하고 쓰레기가 가득한 집에 방치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유튜브 'JTBC Voyage'


자녀들은 5일간 학교에 가지 못했고 학교 측은 긴급 신고를 접수했다.


아내는 남편이 임신 중 폭행했다고 주장했으나 실제로는 딱밤을 때린 사건이었던 것으로 드러나 스튜디오에 파장을 일으켰다. 


방송 이후 '라면 부부'의 양육 방식과 부부 갈등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찬반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이혼숙려캠프'는 이혼을 고려하는 부부들이 합숙하며 이혼 숙려 기간과 조정 과정을 가상으로 경험하고 이혼에 대해 현실적으로 고민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