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9일(수)

"아이 폐렴인데 가출 후 해외여행"... 전처 양육비 미지급 주장에 배명호가 밝힌 입장

종합격투기 선수 배명호가 전처의 양육비 미지급 주장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배명호는 협의이혼 당시 약정한 금액을 넘어서는 금전적 지원을 지속해왔다고 주장했다.


배명호는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식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며 협의이혼 과정에서 상호 협의한 사항의 이행을 위해, 끝내 지키지 못한 가정에 대한 책임을 다해 양육비를 넘어서는 금전적 지원을 계속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 글은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여론을 만들기 위해 작성하는 글이 아니다"라면서도 "모두에게 상처가 되는 이야기의 시작이 되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전제했다.


배명호 인스타그램


배명호는 "결혼 생활 과정의 모든 이야기를 글로 다 풀어낼 수 없지만 협의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현재 양측은 법적 분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명호는 "현재는 협의이혼 조건의 법적 해석에 대해 양측의 이견이 있어 이에 대해서는 법적인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명호는 전처가 제기한 양육비 미지급 문제에 대해 "양육비 미지급 시기와 미지급을 하게 된 일에 대한 내용 등 여러 사정에 대해서 한쪽의 입장으로만 판단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 일에 대해서는 법원의 객관적인 판단을 존중하고 따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이나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인해 저와 가족에게 과도한 비난과 피해가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배명호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명예훼손 및 모욕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추측이나 과도한 비난은 삼가주시고 본 사안에 대한 최종적인 판단은 법원의 결정을 기다려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배명호 인스타그램


앞서 배명호의 전처 정 씨는 18일 SNS를 통해 양육비 미지급과 이혼 당시 약정한 사항의 미이행 등을 주장하며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정 씨는 "아이를 함께 끝까지 양육하며 부모의 책임을 다하기로 협의하고 이혼을 마무리했지만 그 이후에도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아이에 대한 책임은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정 씨는 현재까지 이어진 양육비 미지급을 비롯해 이혼 당시 약정한 사항의 미이행, 자신이 대신 해결했다는 배명호의 개인 채무와 혼인 파탄 과정에서 발생한 사안 등에 대해 각각 법적 판단을 구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씨는 생후 17개월이던 아이가 폐렴으로 입퇴원을 반복하던 시기, 당시 남편이던 배명호가 이유를 알 수 없는 가출 후 해외여행과 파티 등 개인 생활을 이어갔으며, 자신이 홀로 양육을 떠안게 되면서 결국 혼인 파탄에 이르렀다고 주장해 논란을 키웠다.


배명호는 유명 종합격투기 선수로 2018년 KBS 2TV '1박 2일'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배명호는 2019년 비연예인과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