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혜영이 최근 경남 지역을 덮친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3000만 원을 쾌척했다.
지난 1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는 이혜영이 호우 피해 이웃 돕기 성금으로 3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혜영은 희망브리지 고액 기부자 모임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2019년 강원 산불 당시를 시작으로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빠르게 손을 내미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혜영이 희망브리지에 기부한 누적 금액은 이번 기부금을 포함해 2억 1000만 원에 이른다.
이번 기부금은 피해 지역 복구 작업과 이재민의 일상 회복 지원에 쓰일 계획이다.
이혜영은 "뉴스로 접한 피해 현장의 모습이 너무나 가슴 아팠다"라며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이 하루라도 빨리 안전하고 평온한 일상을 되찾으시길 간절히 바란다"라고 밝혔다.
부산·경남 지역은 광복절 연휴 동안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다. 경상남도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8일 오전 6시 30분까지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거제 944㎜, 통영 765.7㎜, 고성 학림 496㎜, 사천 선구동 474.5㎜, 남해 상죽 411.5㎜를 기록했다.
거제에는 지난 17일 시간당 124.5㎜, 통영에는 97.4㎜의 비가 쏟아졌다. 두 지역 모두 관측 이래 1시간 최다 강수량을 새로 쓴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