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9일(수)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무순위 1가구에 9만 명 몰려

당첨 시 10억 원 안팎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서울 송파구 무순위 청약 1가구 모집에 9만 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오늘(18일) 접수를 진행한 서울 송파구 거여동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전용면적 84㎡C 1가구 무순위 청약에 총 9만443명이 접수했다.


이번에 나온 물량은 29층 1가구로, 분양가는 9억4085만 원으로 책정됐다. 발코니 확장 등 옵션 비용 7170만 원과 제세공과금을 합산한 실제 취득 금액은 약 10억1255만 원 수준이다.


사진제공=news1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해당 단지 동일 면적(14층)은 지난달 16일 21억 원에 손바뀜됐다. 최근 실거래가와 분양가를 단순 비교하면 10억 원 이상의 차익이 발생하는 셈이다.


해당 가구는 과거 부정 청약이나 불법 전매 등 공급 질서 교란 행위가 적발돼 계약이 취소된 물량을 사업 주체가 다시 분양하는 '계약취소주택'이다.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무관하게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인 지난 10일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로 제한됐다. 최초 입주자 모집 당시 설정된 전매제한 3년은 이미 만료됐으나, 최초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 규정에 따라 당첨 시 3년의 실거주 의무가 부여된다.


이 단지는 2019년 분양 당시에도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공급 429가구 모집에 2만3565명이 접수해 평균 54.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