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두 경기 만에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리그 홈런 단독 선두 자리를 굳혔다.
김도영은 오늘(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맞대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7회초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앞선 타석에서 안타 생산에 실패했던 김도영은 팀이 3-2로 근소하게 앞선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을 맞았다. 상대 구원 투수 이상규의 3구째 커터를 노려 쳐 좌측 담장을 직선으로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지난 15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2경기 만에 손맛을 본 김도영은 이 한 방으로 시즌 36호 홈런을 달성했다.
이로써 홈런 부문 2위인 LG 트윈스 오스틴 딘(32개)과의 격차를 4개로 벌리며 홈런왕 굳히기에 돌입했다. KIA는 김도영의 쐐기 홈런에 힘입어 한화에 4-3으로 리드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