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이 가수 이수현(악뮤)과 함께한 스위스 여행 이야기를 공개해 화제다.
김민국은 17일 자신의 SNS에 긴 글을 올리며 "최근에 좀 신나는 일이 있었다"면서 이수현, 박찬영, 이승국 등과 함께 스위스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그는 "스위스라니. 알프스가 뛰어다니고 산양이 아름답다는 그 스위스"라며 들뜬 심정을 전했다. 이어 "이름부터 스윗한 스위스에 어떻게 가게 되었나. 가서 무엇을 했길래 이리 오바를 하나"라며 특유의 유머러스한 말투로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김민국은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내가 백날 여기서 떠들어 봤자 눈만 아프다"라며 "수현 누나 유튜브에서 확인해달라. 무려 한 시간 10분이다"라고 이수현의 유튜브 채널을 직접 홍보하기도 했다.
이수현은 앞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화 전문 유튜버 이승국, 김민국, 가수 박찬영과 함께 스위스를 여행한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이들이 친해진 계기와 여행을 떠나게 된 이유 등이 담겼다. 이수현은 김민국과의 인연에 대해 이승국의 소개로 친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민국은 "영상에서 못 보셨을 사진들 좀 모아 봤다. 보니까 다들 멋지고 이쁜 사진들 올리더라. 어림도 없다"라며 여행지에서 찍은 유쾌한 사진들을 공개했다.
특히 김민국은 이수현을 향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수현이 누나는 목소리만큼이나 마음도 고운 사람이다"라며 "여행 내내 김민국이 던지는 무리수들을 마더 테레사의 마음으로 타박 한번 없이 다 받아준 고마운 사람"이라고 말했다.
김민국은 "예쁜 우리 누나. 한편으론 막내 누나 같은 모습을, 한편으론 우리 공주로서, 찬물과 더운물을 오가며 케어해주던 팔방미인인 우리 누나 예쁘다 예뻐"라고 극찬했다. 다만 "놀리는 것도 진심으로 놀리고 가끔 치명적인 째려보기를 시전하기도 하지만, 그 또한 공주의 미덕"이라며 웃음을 유발했다.
그는 "평균 연령 30대를 넘어 40대도 있는 이 한방 능이백숙 먹는 사람들 속에서, 유일하게 마라탕 얘기를 할 수 있는, 20대의 대화가 되는 누나가 난 참 고마웠다"라고 밝혔다. 이어 "살아생전 팔자에도 없던 스위스를 누나 덕분에 가게 됐다"라며 "이 자리를 빌려 다시 고맙다고 말한다. 사랑한다. 내 인생에 이수현 이상가는 누나는 없으리"라고 애정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