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7일(월)

'G마켓 무단 결제' 자금 세탁책 8명, 검찰 송치

G마켓 스마일 페이 무단 결제 사건의 범죄 수익금을 은닉한 혐의를 받는 일당 8명이 검찰로 송치됐다.


17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A씨 등 8명을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해 5월 말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발생한 G마켓 무단 결제 사건에서 범죄 수익금을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해커가 이용자들의 스마일 페이에 등록된 신용카드로 온라인 상품권을 구매할 때 사용할 대포통장을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 제공 = G마켓


해당 사건 당시 G마켓은 피해 고객이 60여 명이며, 개인당 피해액은 3만원에서 20만원 수준이라고 공개했다. 경찰에 접수된 피해 신고는 45건이며, 총 피해 규모는 960만원으로 집계됐다.


A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지인이 부탁해 계좌를 빌려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보이는 2명을 추가로 파악했다. 하지만 이들이 해외로 출국한 정황이 확인돼 수사 중지 처분을 내리고 지명수배 조치했다. 범행을 주도한 해커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