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7일(월)

김민석, 수도권 경선서도 이겼다... 정청래와 누적 득표율 8.4%p 차이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경선에서 김민석 후보가 수도권 권리당원 투표에서도 승리하며 당권 장악에 한 걸음 다가섰다.


지난 16일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경기 수원과 고양 킨텍스에서 합동 연설회를 진행한 뒤 수도권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김 후보는 46.66%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정 후보는 46.28%를 얻었다. 송 후보는 7.06%의 득표율을 나타냈다.


전날 전체 당원의 33%가 분포한 호남 경선에서 과반인 52.21%를 확보하며 압승했던 김 후보는 수도권 박빙 승부 속에 누적 득표율(경남·대구·경북지역 가중치 미반영)이 49.91%로 집계됐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뉴스1


정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41.51%다. 이번 전당대회는 1인1표제가 처음 도입됐으며, 당 대표 선거인단 투표결과 반영 비율은 대의원·권리당원 70%, 국민 30%로 구성됐다.


지역 순회 경선에서는 권리당원 투표 결과만 공개되고, 대의원 투표(17일 온라인)와 국민 여론조사 결과는 17일 대전 전당대회에서 발표된다.


당 대표 경선은 선호투표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체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상위 2인을 제외한 최하위 후보의 1순위 유권자가 선택한 2순위 표를 합산해 최종 당선자를 결정한다.


정 후보는 전체 투표의 30%를 차지하는 국민 여론조사와 대의원 투표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해야 역전 가능성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