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6일(일)

뉴진스 다니엘, 330억 소송 중에도 2년 연속 '광복절 기부 마라톤' 완주했다

그룹 뉴진스 출신 다니엘이 광복절을 기념하는 기부 마라톤에 참여하며 국내 활동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니엘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일대에서 개최된 '2026 815런' 행사에 참가한 모습이 알려졌다. 


해당 영상을 올린 누리꾼은 "다니엘이 오늘 러닝에서 결승선을 통과했다"는 글을 남겼다.


다니엘 인스타그램


다니엘이 뛴 815런은 한국해비타트가 주최하는 자선 행사로, 광복절의 의미를 기리고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거주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8.15km 코스를 완주하며, 참가비와 기업 후원금 전액은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쓰인다.


앞서 지난달 다니엘은 호주에서 열린 '차이나 에어라인 하프 마라톤'에 출전해 21.0975km 구간을 1시간 49분 13초 만에 완주하며 마라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815런 행사는 다니엘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작년 광복절에도 같은 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가수 션은 다니엘이 행사 하루 전 직접 연락을 걸어 응원차 방문하겠다고 말한 뒤, 현장에서 일반 참가자들과 함께 8.15km를 완주했다고 밝혔다.


한국해비타트


한편 다니엘은 전 소속사 어도어와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다. 


어도어는 작년 12월 다니엘과 뉴진스 멤버로서 활동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으며, 다니엘과 그의 가족 1명,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상대로 약 33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소송을 냈다.


지난달 23일 진행된 4차 변론 기일에서는 뉴진스 활동 중단으로 인한 손해액을 어떻게 계산할지를 두고 양측의 주장이 엇갈렸다. 


어도어는 5명의 멤버 전체 활동 중단으로 발생한 매출 손실을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다니엘 측은 다른 멤버들의 활동 중단에 따른 손해까지 다니엘 한 사람에게 책임을 물을 수는 없다고 맞섰다.


재판부는 9월 10일까지 1차 감정보고서를 제출하는 일정으로 감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