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6일(일)

천하람, 국회의원 첫 논산훈련소 체험... "모든 장병 여러분 존경스럽다"

천하람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논산 육군훈련소 체험 훈련을 마치고 폭염 속 훈련병들의 처우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역 국회의원이 논산 육군훈련소에 훈련병으로 입소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천 원내대표는 22대 후반기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으로, 지난 12일 입소에 앞서 "폭염 속에서도 나라를 위해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국군 장병들의 처우와 생활 환경을 몸으로 겪어보고 향후 국방위 활동과 정책 질의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개혁신당


지난 14일 천 원내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훈련소 체험 소감을 전했다. 그는 "훈련도 힘들었지만 이 더위에 군복 입고 단체 생활하는 것 자체가 장난이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훈련병들의 일과에 대해 "새벽 3시에 기상해 곧바로 각개전투 등 핵심 전술 훈련에 고강도로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폭염 대응 체계와 관련해서는 "가장 뜨거운 낮 시간대에는 오침과 개인정비로 온열 질환을 예방하되, 폭염 대응 장비와 의료 체계가 충실히 가동돼 안전과 훈련 성과를 모두 챙기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천 원내대표는 훈련병들의 전우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덥고 힘든 상황에서도 서로 돕는 전우애를 발휘해 정말 뭉클했다"며 "우리 20대 젊은 세대는 누구보다 착실하고 충실하게 맡겨진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 모든 장병 여러분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훈련소의 디지털화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천 원내대표는 "훈련 일정·집합 시간·체력 측정 결과 등이 스마트워치로 안내·기록되고 있었다"며 "과도한 서류 작업과 전달, 전파 부담이 사라져서 간부와 조교의 만족도도 높고 훈련병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았다"고 밝혔다.


생활환경 개선 부분도 주목했다. 그는 "체감으로는 훈련소 모든 생활관에 에어컨이 있는 것이 정말 바람직한 변화로 느껴졌다"고 했다. 또 "훈련소 식당도 취사병이 아닌 전문 업체가 위탁 운영한다. 맛도 좋고 훈련병들 만족도도 높았다"고 전했다.


천 원내대표는 "아직 스마트워치 도입이 안 된 교육 연대도 일부 있었는데, 곧 도입 예정이라고 한다"며 "예산이 무사히 나오는지 저도 챙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