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4일(금)

오세훈 시장, 정무라인 재편... 야간경제특보 신설·공보특보 부활

오세훈 서울시장이 민선 9기 시장 직속 정무라인을 재편한다. 기존 5개 특보 가운데 정무특보와 기획총괄특보를 없애는 대신 야간경제총괄특보와 공보특보를 새롭게 설치해 핵심 경제 정책 추진력과 대외 언론 소통 역량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5특보·6수석'으로 구성된 오 시장 직속 정무 조직의 직제 개편을 추진 중이다.


개편안에 따르면 시장 보좌 직위 가운데 정무특보와 기획총괄특보가 폐지되고, 야간경제총괄특보와 공보특보가 새로 생긴다. 


오세훈 서울시장 / 뉴스1


민생소통특보, 정책특보, 미디어콘텐츠특보를 비롯해 소통·메시지·홍보기획·디지털영상·대외협력·주택부동산정책 등 6개 수석 직위는 그대로 유지된다.


새로 선보이는 야간경제총괄특보는 오 시장이 민선 9기 핵심 정책과제로 내세운 '야간경제 활성화'를 총괄할 것으로 보인다. 야간경제 활성화는 관광, 문화, 상권, 교통을 유기적으로 엮어 야간 소비 활동을 촉진하고, 이를 서울의 신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공보특보는 오 시장의 언론 대응과 공보 업무를 보좌한다. 공보특보는 오 시장이 지난 2021년 취임 직후 폐지됐다가 약 5년 만에 부활하는 보직으로, 시정 영역을 넘어 국회·정치·정무 현안에 보다 기민하게 대응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시는 지난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18일까지 의견 수렴을 진행한다. 해당 개정 규칙안은 다음 달 1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