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떠오르는 스타 미요시 아야카가 한국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에 출연한다.
14일 제작사는 미요시 아야카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하며 그의 합류 소식을 알렸다.
타짜 시리즈의 완결편인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세상을 손에 넣었다고 믿었던 장태영(변요한)과 그의 모든 것을 앗아간 동명의 절친 박태영(노재원)이 글로벌 도박판에서 재회해 복수의 판을 펼치는 범죄 영화다.
미요시 아야카는 이번 작품으로 처음 한국 영화에 도전한다. 그는 1편 '타짜'의 김혜수, 2편 '타짜: 신의 손'의 신세경에 이어 타짜 시리즈의 강렬한 여성 캐릭터 라인을 계승하게 됐다.
미요시 아야카가 맡은 '가네코'는 야쿠자 조직을 뒤에 둔 일본 기업의 본부장이다. 가네코는 장태영과 박태영이 만든 온라인 카지노 사업에 눈독을 들이고 투자를 제안하며, 일본과 베트남 거물들이 모인 거액의 판을 직접 기획한다. 그는 부드러운 외양 뒤에 냉철한 계산을 숨긴 채 판의 주도권을 쥐고 흔드는 인물이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에는 승부가 펼쳐지는 판 한가운데에서 전체 흐름을 읽어내는 가네코의 예리한 눈빛이 포착됐다.
미요시 아야카 특유의 매혹적이면서도 꼿꼿한 느낌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촬영 현장 스틸에서는 첫 한국 영화 현장에 임하는 미요시 아야카의 진지한 모습이 포착됐다.
최국희 감독은 넷플릭스 시리즈 '아리스 인 보더랜드 시즌2'에서 확인한 미요시 아야카의 이국적 분위기와 강한 존재감에 주목해 캐스팅을 확정했다.
미요시 아야카는 판을 읽는 가네코의 시선을 완성하기 위해 직접 포커를 배웠고, 일본어 대사에 도전한 노재원과 함께 리딩을 하며 어미까지 세심하게 조언했다.
미요시 아야카는 "나를 외국인 배우가 아니라 한 사람의 배우로 대해 주었다. 작품이 끝난 지금 돌이켜봐도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이 든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고 밝혔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올 추석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