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4일(금)

'팬 비하 논란' 건일 탈퇴...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9월 팬미팅 취소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다음 달 예정됐던 팬미팅 행사를 전격 취소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4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예정된 일정에 대해 신중히 논의한 결과, 2026년 9월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Xdinary Heroes 3RD FANMEETING'을 부득이하게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오랜 시간 팬미팅을 기다려 주시고 기대해 주신 팬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돼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JYP엔터테인먼트


다만 팬미팅 외 다른 활동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소속사 측은 "팬미팅을 제외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향후 활동은 기존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이어갈 예정"이라며 "팬 여러분께 보다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팬 여러분께 걱정과 실망을 안겨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도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에게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팬미팅 취소는 멤버 건일의 팀 탈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날 JYP엔터테인먼트는 건일과의 전속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소속사는 "최근 멤버 건일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 당사는 상황의 엄중함을 깊이 인지하고 아티스트와 다각도로 충분한 논의를 거쳤다"며 "그 결과, 더 이상 팀 활동을 함께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상호 합의하에 전속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건일은 이후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팬 비하 발언 논란을 인정하고 사과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이제 엑디즈를 떠나게 되었지만, 구건일이라는 사람에게 보내준 사랑과 마음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엑디즈 많이 많이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