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상민이 과거 인기 페이크 다큐멘터리 예능 '음악의 신' 출연진과 다시 모여 새로운 콘텐츠 제작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상민은 지난 1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이상민 입장'에서 과거 '음악의 신'에 함께 출연했던 박경리, 김가은, 백영광, 그리고 걸그룹 씨바(C.I.V.A) 출신 김소희, 윤채경과 만났다.
이상민을 만난 박경리는 사무실 환경을 두고 "아이돌이 있을 수 없는 환경"이라고 직설을 날렸고, 이상민은 "예전에 크게 망해서 고정비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응수했다. 이상민은 10년 전 자신이 선물한 코트를 입고 나타난 백영광에게 "'음악의 신'을 다시 하자고 하면 할 것이냐"며 러브콜을 보냈다.
씨바 멤버들의 정산 관련 폭로도 이어졌다. 김소희와 윤채경이 실제 정산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히자 이상민은 "그건 방송사에서 줘야 하는 것, 내가 줘야 하는 게 아니잖아"라며 당황스러운 기색을 보였다.
이상민은 '음악의 신' 부활에 대한 속내를 숨기지 않았다. 저작권 문제를 피하기 위해 변형된 제목으로 진행해야 한다며 자신이 직접 연출을 맡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출연료 조건으로는 채널 구독자 수가 5천 명에 도달하면 50만 원, 1만 명을 달성하면 100만 원을 지급하겠다는 기준을 내걸었다.
'이상민 입장'은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