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4일(금)

"비행기서 만난 손흥민"... 배우 강부자가 선물 받은 유니폼 자랑하며 전한 일화

'국민 엄마' 배우 강부자가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해 85년 인생의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배우 강부자는 연예계를 넘어 정계와 재계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인맥으로 유명하다. 이번 방송에서 그는 인맥으로 인해 겪었던 다양한 해프닝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강부자가 어떤 일로 분노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화제가 됐다.


축구 마니아로 알려진 강부자는 베켄바워, 펠레, 에우제비우, 마라도나 등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의 경기를 현장에서 직접 관람한 경험을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그는 "LA행 비행기에서 우연히 손흥민을 만나 함께 사진을 찍고 연락처를 주고받았다"며 손흥민과의 특별한 만남을 소개했다. 강부자는 손흥민이 선물한 유니폼을 입고 엘리베이터를 탔을 때 학생들이 "손흥민 유니폼이다"라며 놀라워했던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강부자는 귀국하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과거처럼 계란 세례를 받을까 봐 걱정된다며 공항에 나가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선수들이 힘든 상황에서 들어오면 '얼마나 애썼니, 얼마나 고생했니'라고 안아주고 싶다"고 말하며 축구를 향한 애정을 보여줬다.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강부자는 "나는 꼰대다"라고 솔직하게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주변에서 젊은 사람들이 싫어한다며 말렸지만, 그는 "아이들이 보고 배워야 한다. 어른이 왜 젊은 사람 눈치를 보느냐"는 자신의 생각을 당당히 밝혔다. 60년이 넘는 결혼 생활을 사례로 들며 최근 젊은 세대의 결혼 생활과 부부 간 호칭에 대해 쓴소리를 던져 MC들을 웃게 만들었다.


김주하는 방송에서 "'정신 나간 사슴 같다'는 말을 들었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강부자가 김주하에 대한 인상을 말하자, 김주하는 어느 선배가 처음 자신을 보고 '슬픈 사슴의 눈 같다'고 평했다가 한두 달 후 '정신 나간 사슴 같다'고 바꿔 말했다며 셀프 디스를 해 폭소를 자아냈다.


MBN 이슈메이커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