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빈우가 발리 이주를 앞두고 자신에게 쏟아진 악플을 직접 공개하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14일 김빈우는 자신의 SNS에 한 네티즌이 보낸 DM을 그대로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그냥 가면 되지 왜 올려 사진. 이민 가라. 오지 말고"라는 날선 내용이 담겨 있었다.
김빈우는 이에 대해 "왜 이럴까요"라는 짧은 한 마디로 어이없다는 심경을 드러냈다.
김빈우는 이날 짐을 다 꾸린 캐리어와 짐 가방 사진도 함께 업로드했다. 그는 "비자 때문에 제가 먼저 (발리에) 들어간다"고 전하며 이사 준비가 거의 끝나가고 있음을 알렸다.
김빈우는 지난 2일 발리 이주 계획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고민하고 경험하고 결정하고 준비하기까지 1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우리가 더 늙기 전에 아이들이 아직 품에 있을 때 새로운 도전을 해보려 한다"고 밝혔다.
또 "아직 준비할 게 오만팔만 가지 더 남았지만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비우고 나누고 가벼운 마음으로 파이팅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후에도 김빈우는 새벽까지 이삿짐을 정리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이민 두 번 갔다가 사람 잡겠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란 말이다. 정신 차려"라고 적었다.
김빈우는 2015년 사업가와 결혼해 현재 1남 1녀를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