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3일(목)

신호 대기 중 위기 직감... 순찰차 바로 돌려 뇌전증 환자 살려낸 제주 경찰

제주 시내 도로 한복판에서 뇌전증 증세로 쓰러진 시민을 목격한 경찰이 신속한 현장 응급처치로 생명을 건졌다.


지난 11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제주경찰청 소속 경찰관들은 최근 제주 시내 도로에서 유턴 신호를 기다리던 중 인도 위에서 갑자기 쓰러지는 한 남성을 발견했다.


유튜브 '대한민국 경찰청'


위기 상황을 직감한 경찰은 즉각 순찰차를 돌려 남성이 있는 현장으로 다가갔다.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남성은 입에 피와 거품을 물고 온몸에 심한 경련을 일으키던 상태였다.


뇌전증에 따른 발작 증상임을 확인한 경찰은 지체 없이 기도를 확보하고 전신 마사지를 시행하는 등 긴급 조치를 취했다. 


유튜브 '대한민국 경찰청'


경찰의 즉각적인 초동 대처에 힘입어 해당 남성은 현장에서 무사히 의식을 회복했으며, 이후 현장에 도착한 의료진과 보호자에게 무사히 인계됐다.


현장 영상을 접한 시민들은 경찰관들의 예리한 관찰력과 신속한 대응에 찬사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