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3일(목)

식단으로 10kg 뺐는데... 홍현희가 자신의 '비포 사진' 보고 '비만주사' 의심 이해한 이유

코미디언 홍현희가 자신을 향한 비만 주사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하고 나섰다.


지난 12일 홍현희는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 976회에서 최근 눈에 띄는 외모 변화와 관련된 억측에 답했다. 이날 방송에는 홍현희와 함께 김문정, 이창호, 유호진이 출연했다.


홍현희는 과거 본인의 체형 변화 과정을 설명하며 입을 열었다. 그는 "예전에 퉁퉁했었다. 부종이 심했는데, 아이가 있다 보니 아이가 마흔 살까지 살고 싶어서 관리를 시작했다"고 체중 감량의 동기를 밝혔다.



MBC '라디오스타'


이어 홍현희는 자신만의 다이어트 방법도 공개했다. 그는 "혈당 관리를 했고, '오야식'이라는 다이어트를 했다. 오일, 야채, 식초 다이어트다"라며 구체적인 방법을 설명했다.


하지만 홍현희를 향한 의혹의 시선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홍현희는 "많은 분들이 내 이미지 자체가 나약해서 '분명 도움을 받았을 거다'라고 하셨다. 그게 불쾌했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홍현희는 처음에는 본인의 변화가 크지 않다고 생각해 삐쳐 있었다고 했다. 그러나 과거 사진을 보고 나서는 "의심할 수 있겠구나 싶더라. 내가 예뻐졌다는 건 아니지만"이라며 시청자들의 반응을 이해하게 됐다고 전했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에서는 홍현희의 과거 사진이 공개됐다. 홍현희는 가장 체중이 많이 나갔던 시기에 대해 "신혼 때 69, 68㎏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은 그때보다 10㎏ 정도 감량했는데, 전 지금도 완성형이 아니다. 키가 작아서 평생 증명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이때 김구라가 의혹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김구라는 최근 조직검사를 받은 경험을 언급하며 "의사가 비만 치료제를 맞으면 지혈이 안 되니까 일주일 중단하고 난 뒤에 조직검사를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MBC '라디오스타'


홍현희는 즉각 반응했다. 그는 "그럼 그걸 달라. 피를 뽑아보겠다"며 의심을 거두기 위해서라면 현장에서 지혈 검사까지 할 의향이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홍현희의 적극적인 해명 의지에 "마운자로 안 했답니다"라며 대신 해명해주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