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3일(목)

'오징어 게임' 속 악역 그 배우, '타짜' 시리즈 주연 꿰찬 이유

'오징어 게임' 시리즈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노재원이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로 첫 스크린 주연을 맡았다. 한국 대표 범죄 프랜차이즈 '타짜'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할 이번 작품에서 변요한과 치열한 대립을 그린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성공을 거둔 장태영(변요한 분)과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절친 박태영(노재원 분)이 글로벌 도박판에서 재회해 복수극을 벌이는 범죄 영화다. 허영만 화백의 원작 만화 마지막 편을 바탕으로 독립적인 세계관을 구축했다.


노재원은 열등감과 질투로 가득 찬 치밀한 전략가 박태영으로 분한다. 타고난 감각으로 승부하는 장태영과 달리, 지독한 노력과 머리로 능력을 증명해 온 캐릭터다. 장태영과 함께 사업을 키우지만, 항상 조명을 받는 친구를 향한 감정은 결국 서늘한 배신으로 이어진다.


사진제공=CJ ENM, 싸이더스


공개된 캐릭터 스틸에서 노재원은 냉정하고 치밀한 박태영의 면모와 심리적 변화를 눈빛으로 표현했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 2와 3에서 남규 역을 맡아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 그는 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에 이어 이번 작품으로 주연급 입지를 확실히 다졌다.


노재원은 "첫 주연으로 대본을 받아 꿈만 같았다"며 "기존 시리즈와 또 다른 매력이 있어 설레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전했다. 영화는 올 추석 극장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