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톱배우 맷 데이먼이 10년 만에 한국을 방문해 가족과 함께 한국 프로야구(KBO) 경기장을 직접 찾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오늘(1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신작 영화 '오디세이'의 연출을 맡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타이틀롤 오디세우스 역을 맡은 배우 맷 데이먼이 출연해 유재석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내한에 대해 맷 데이먼은 "아내와 어린 두 딸을 데리고 함께 들어왔다"며 "가족들과 함께 한국을 찾아 한층 더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최근 중계화면에 잡히며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KBO 경기장 방문 계기도 공개됐다. 진행자 유재석이 야구장 방문 화제를 언급하자 맷 데이먼은 "야구 에이전트로 일하는 친구가 해당 경기에 출전한 선수를 담당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한국 입국 당일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친구로부터 경기장에 올 수 있냐는 연락을 받았다"며 "망설이지 않고 즉시 현장으로 달려갔고, 정말 흥미롭고 멋진 순간을 즐겼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의 두터운 신뢰 관계도 눈길을 끌었다. 감독이 다소 어렵지 않냐는 유재석의 유쾌한 질문에 맷 데이먼은 "전혀 그렇지 않다"며 "놀란 감독은 현장을 완벽히 이끄는 훌륭한 리더"라고 강조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또한 맷 데이먼을 향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놀란 감독은 "맷은 내 모든 신뢰를 맡길 수 있는 뛰어난 연기자"라며 "그 어떤 배우도 맷 데이먼을 대체해 오디세우스 역할을 소화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아울러 "언제나 솔선수범하며 현장의 모든 스태프와 출연진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는 가장 완벽한 파트너"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