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녀들과의 일상을 공개하며 이혼한 전 남편과의 원만한 관계를 드러냈다.
황정음은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초간단 갈비찜, 토닉워터 깍두기로 집밥 차린 날'이라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황정음은 두 아들을 위한 저녁 식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요리를 하던 중 첫째 아들 왕식과 둘째 아들 강식이 집으로 돌아왔다.
학교에서 돌아온 왕식은 "엄마,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있어?"라고 질문했다. 황정음은 "엄마는 그런 거 못 만들어. 아빠한테 전화해서 해. (계정) 만들어 달라고 해"라며 전 남편에게 연락하라고 안내했다.
왕식은 즉시 아빠에게 전화를 걸어 새로 배송된 컴퓨터에 관한 궁금증을 물었다. 통화는 스피커폰으로 진행됐고, 왕식은 아빠와 엄마 사이를 오가며 대화를 이어갔다.
황정음은 전 남편의 목소리가 스피커폰을 통해 집안에 울려 퍼지는 상황에서도 자연스럽게 요리를 계속했다. 전 남편 역시 왕식에게 친절하게 컴퓨터 사용법을 설명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이 "왕식이가 아빠랑 통화도 잘 하더라"고 언급하자, 황정음은 "컴퓨터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면 아빠한테 물어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황정음은 이어 "컴퓨터도 왕식이가 갖고 싶어 하긴 했는데 계속 안 사주다가 이번에 (전 남편이) 사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정음은 2016년 전 프로골퍼 이영돈과 결혼해 두 아들을 낳았다. 두 사람은 결혼 4년 만인 2020년 9월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2021년 7월 재결합을 선택했다. 하지만 재결합 3년 만인 2024년 2월 이혼 소송 사실이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