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에서 유부남 팀장과 특정 여성 직원이 불절제한 관계를 이어가며 업무 차질까지 일으키고 있다는 구체적인 제보글이 온라인에 올라와 논란이 확산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글에 따르면, 최근 새로운 부서로 발령을 받은 작성자 A씨는 띠동갑 차이가 나는 유부남 팀장과 미혼 여성 직원 B씨 사이의 부적절한 정황을 잇달아 목격했다.
A씨는 팀장이 부서 내 유일한 여성 직원인 B씨를 유독 편애하며 불친절한 태도나 불성실한 일 처리에도 일방적으로 감싸고 도는 모습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사적 경계를 넘어선 행태는 회식 자리에서 노골적으로 드러났다. 회식 당시 B씨가 착용한 어깨끈이 내려가자 팀장이 이를 직접 세 차례나 올려주었으나 B씨는 거부감이나 동요를 보이지 않았다. 이어진 노래방 자리에서도 두 사람은 입술이 귀에 닿을 정도로 밀착해 지속해서 귓속말을 나누었으며, 2차 술집에서는 테이블 아래로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 A씨에게 포착됐다. 만취한 B씨를 부축한다는 명목으로 신체 접촉을 하며 자리를 떠나는 일도 발생했다.
퇴근길 차량 카풀과 출퇴근 동선 오남용 의혹도 제기됐다. B씨가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다 정차한 팀장의 개인 차량에 탑승하는 모습이 타 부서 직원들에게 수차례 목격됐다. 두 사람이 동시에 연차를 사용하거나 자리를 비우는 일도 빈번하게 일어났다.
문제는 이러한 사적 관계가 부서 전체의 업무 부담으로 이어졌다는 점이다. B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결근하거나 자리를 비울 때마다 팀장은 해당 업무를 다른 팀원들에게 일방적으로 전가했다. 사적 친분을 이유로 한 특정 직원 편애와 업무 불균형이 조직 내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