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3일(목)

"샌동화부터 젤리슈즈까지" 올여름 신발 키워드는 일상·휴가 다 잡은 '하이브리드'

올여름 소비자들은 휴가철뿐만 아니라 출퇴근 등 일상에서도 부담 없이 신을 수 있는 '실용성 만점' 여름 슈즈를 가장 많이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ABC마트는 지난 7월 3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여름 정기 프로모션 '블루 ABC 데이'의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여름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베스트 슈즈 TOP 5'를 발표했다.


1위는 크록스의 대표 모델인 '크록밴드 클로그'가 차지했다. 깔끔한 화이트 컬러를 바탕으로 휴가지 스타일링부터 데일리룩까지 범용성이 높았던 점이 흥행 요인으로 분석된다.


사진 제공=ABC마트


2위에는 아디다스의 '오즈웨이브 샌들'이 올랐다. 편안한 착화감과 트렌디한 디자인을 동시에 찾는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3위는 토앤토의 '플립플랍 제로비티 스포츠'가 기록했다. 발에 가해지는 압력을 분산하는 소재와 스포티한 올블랙 디자인을 갖춰, 단순 물놀이용 신발이었던 '쪼리(플립플랍)'가 일상용 데일리 슈즈로도 안착했음을 입증했다.


이어 안정적인 쿠션감을 갖춘 뉴발란스 'NB 쿠셔닝 슬라이드'가 4위, 장시간 착용에도 편안함을 자랑하는 푸마 '소프트라이드 샌들 퓨어'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여름 신발 트렌드의 또 다른 특징은 특정 날씨나 상황에 국한되지 않는 '하이브리드' 제품의 선전이다. 비 오는 날에만 신는 레인부츠 대신 맑은 날에도 무난히 스타일링할 수 있는 젤리슈즈의 인기가 두드러졌으며, 샌들의 개방감과 운동화의 착화감을 결합한 일명 '샌동화' 역시 지속적인 판매 호조를 보였다.


한편, ABC마트는 늦더위에 대비해 오는 20일까지 여름 시즌 상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클리어런스 세일'을 진행한다. 


ABC마트 관계자는 "올여름에는 휴가철이나 비 오는 날 등 특정 상황에만 신는 신발보다 편안한 착화감과 높은 활용도를 두루 갖춘 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취향을 면밀히 살펴 매장을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최신 슈즈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폭넓은 상품군을 구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