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3일(목)

"공무원 2명 갑질로 공연 취소" 주장한 김장훈... 광복절 콘서트 예정대로 개최

가수 김장훈이 목포시 공무원의 '갑질'로 취소 위기에 처했던 광복절 장애인 콘서트를 예정대로 개최한다.


지난 11일 김장훈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장애인 인식개선 프로젝트 '누워서 보는 콘서트 in 목포'를 오는 15일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는 "목포시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다행이다"라며 "최고의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적었다.


앞서 김장훈은 목포시 문화예술과 소속 공무원 2명의 전횡과 갑질로 인해 공연이 일방적으로 취소됐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목포지역 장애인 단체와 무대·음향 업체 등 행사 관계자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지적하며 관련 폭로글을 게시했다.


김장훈 인스타그램


논란이 확산하자 김장훈은 최초 폭로글을 삭제한 뒤 공연 재개 소식을 알렸다. 다만 공무원 갑질 의혹과 관련한 추가 입장은 내놓지 않았다.


'누워서 보는 콘서트'는 중증장애인이 누운 상태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김장훈이 직접 기획한 행사다. 지난 2월 광주 서구에서 첫 지자체 주관 공연이 열리는 등 전국으로 무대를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