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3일(목)

43세 아이돌 출신 배우, 깜짝 결혼 발표... "노총각 딱지 뗍니다"

가수 출신 배우 송원근(43)이 결혼 소식을 담은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직접 소식을 전했다.


송원근은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손편지를 게재하고 "누구보다 먼저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며 결혼 예정 소식을 알렸다. 그는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고, 그 사람과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소식을 팬들에게 가장 먼저 전한 이유에 대해 "배우라는 길을 걸어오며 제 소중한 순간들을 늘 함께해 주신 여러분이기에 이 소식도 가장 먼저 직접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송원근은 "조금 조심스럽기도 하고 떨리지만 여러분께 먼저 알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매니지먼트 런


송원근은 결혼 소감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어느새 '노총각'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나이가 됐는데 감사하게도 이젠 그 딱지를 떼게 됐다"며 "스스로도 조금은 신기하고, 무엇보다 참 행복하다"고 전했다.


그는 오랜 시간 자신을 응원해 온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송원근은 "제가 지금까지 배우의 길을 걸어올 수 있었던 건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해 주신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강조했다.


송원근은 "결혼이라는 새로운 시작 앞에서 기쁘다는 말만 전하기에는 여러분께 받은 고마움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은 제 인생의 새로운 시작이지만 지금처럼 더 많이 배우고, 더 깊이 고민하며, 좋은 작품과 좋은 연기로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더욱 성실하게 걸어가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송원근은 2000년 그룹 OPPA로 데뷔해 솔로 가수로 활동한 바 있다. 그는 2010년 뮤지컬 '궁'을 시작으로 무대에 올라 '렌트', '김종욱 찾기', '쓰릴 미', '아가씨와 건달들', '블랙 메리 포핀스', '키다리 아저씨', '레드북' 등에서 활약하며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송원근은 2013~2015년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 '오로라 공주', '압구정 백야' 등에 출연해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으며, '내일도 승리', '하백의 신부'를 통해서도 시청자들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