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3일(목)

김병현, 낮술 마시고 첫눈에 반해 결혼..."아차 싶었나" 16년째 술 끊은 사연

전 야구선수 김병현이 16년간 술을 마시지 않게 된 사연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0일 tvN 예능 프로그램 '남겨서 뭐하게'는 추신수, 김병현, 오승환이 박세리, 이영자와 함께 식사를 즐기는 장면을 선보였다.


이날 출연진들은 백숙과 함께 술자리를 가졌다. 오승환은 "은퇴 후 이 시간이 정말 좋다. 이 시간대에 술을 마시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며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했다.


tvN '남겨서 뭐하게'


이영자가 "아내도 없고 자유롭다"고 오승환을 놀리자, 김병현은 "그게 제일 괜찮다"고 거들었다. 그러자 박세리가 "내가 들은 금주 사연 중에 김병현이 넘버원"이라며 관심을 끌었다.


이영자는 "언제부터 술을 안 드신 거냐"고 질문했다. 김병현은 "16년 됐다. 잠깐 먹었다. 결혼하고 끊었다"고 대답했다.


이영자가 "아내가 싫어했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김병현은 "술 마시고 결혼했다"는 말로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물들였다.


tvN '남겨서 뭐하게'


박세리는 "집에서 들으면 괜찮겠냐"며 김병현을 걱정했다. 이영자도 "이대로 끝나면 아내만 오해받는다"고 가세했다.


김병현은 상황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는 "식사 자리에서 지인들과 우연히 만났다"며 "낮술을 마시고 갔는데 첫눈에 반했다.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아내와의 운명적인 만남을 회상했다.


김병현은 "그 이후로 아내도 술을 끊었다"고 덧붙여 한 번 더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