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3일(목)

천하람 의원, 14년 만에 육군훈련소 재입소… "병영 현장 업데이트"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이 군현장실태 파악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2박 3일간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신병 훈련을 직접 체험한다.


천 의원은 10일 밤 방송된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 출연해 입소 배경에 대해 "현장 경험의 업데이트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공익법무관 복무를 위해 논산훈련소에서 훈련받은 지 14년이 지났다"며 "기존 경험에만 의존하기보다 현재 병영 환경을 직접 경험해야 현실적인 국방 정책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훈련 장소로 육군훈련소를 선택한 이유로는 "체계화된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장병과 간부들에게 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다만 "최근 안규백 국방부 장관 관련 이슈를 강하게 비판한 탓에 국방부 차원의 견제나 훈련 강도 강화 조치가 있을지 모른다"며 유쾌한 우려를 덧붙이기도 했다.


천하람 의원 / 뉴스1


이날 방송에서 천 의원은 정부·여당 일각에서 제기되는 3군 사관학교 통합론에 대해 명확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그는 "합동성 강화를 이유로 내세우지만 소령 승진자 중 사관학교 출신 비중은 15% 수준에 불과하며, 나머지 85%는 학군(ROTC), 학사, 3사관학교 출신"이라며 "전체의 15%에 불과한 인원만을 대상으로 초기 합동성 교육을 진행한다는 논리는 타당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