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원훈이 무명 시절 공장 아르바이트를 하며 현재의 아내와 데이트를 즐겼던 과거를 공개했다.
김원훈은 11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연애전쟁'에 출연해 대학 시절 만나 7년째 연애 중인 무명 배우 커플의 사연에 깊이 공감했다.
사연 속 커플이 경제관념 문제로 갈등을 겪는 모습을 본 김원훈은 "나도 연기과 내부 연애로 만나 8년 연애 후 결혼했다"며 "무슨 고민인지 벌써 감이 온다"고 말했다. 특히 배우인 여자친구가 자신의 아내와 동일하게 영어 뮤지컬 강사로 일한다는 점을 확인하고 "볼수록 내 이야기 같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32세인 남자친구가 통장 잔고가 100만 원도 없다고 밝히자 김원훈은 본인의 무명 시절을 떠올렸다. 김원훈은 "나도 그 나이 때는 돈을 모으지 못했다"며 "배우 활동을 하면서 공장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당시 여자친구와 공장 트럭을 타고 데이트를 다녔다"고 털어놓았다.
사연 속 여자친구는 여러 일을 병행하며 부동산 명의까지 보유한 반면, 남자친구는 구직 활동보다 하루 4시간씩 운동에 몰두해 갈등이 심화했다. 서장훈이 자격증 시험 비용 문제로 고집을 부리는 남자에게 현실적인 지적을 가하자, 김원훈은 남자친구의 입장에 공감하며 중재에 나서기도 했다.
김원훈이 출연하는 JTBC '연애전쟁'은 오는 11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