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박세미가 지인 간 돈거래 잔혹사와 전세사기 피해 금액을 기부하게 된 사연을 털어놓았다.
지난 1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코미디언 박세미, 김지유, 이혜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박세미는 이날 방송에서 동료 김지유에게 과거 빌려준 돈을 잘 돌려받았던 일화를 언급하며 "첫 거래가 너무 잘 풀렸다. 하지만 그 뒤로 다른 지인들과 돈거래를 했다가 지금까지 4명에게 돈을 받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돈을 돌려주지 않은 이들이 그 돈으로 해외여행을 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다시는 돈거래를 하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전세사기 피해 사실과 이를 뜻깊게 승화시킨 일화도 공개했다. 박세미는 지난 2024년 약 4억 원 규모의 전세사기 피해를 당했으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험을 통해 운 좋게 보증금을 돌려받은 바 있다.
박세미는 "전세사기를 당했던 그 집에서 오히려 일이 잘 풀렸다"며 "이 돈은 내 돈이 아니라고 생각해 좋은 기운을 나누고자 전액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박세미는 환수받은 보증금을 주거 지원 사업 및 유기견 봉사 단체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