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지효가 평소와는 확연히 다른 화려한 오프숄더 패션으로 런닝맨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간 집게핀 헤어스타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그가 과감한 변신을 시도한 것이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 815회는 홍진호, 김지유가 게스트로 출연한 '다 같이 돌자 종로 한 바퀴' 레이스로 꾸며졌다.
송지효는 캐주얼한 복장의 다른 멤버들 사이에서 유독 눈에 띄는 화려한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지예은은 "시상식 온 줄 알았다"라고 말했고, 하하는 "여신이야 뭐야"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하는 "집게 핀 어디 갔냐"며 최근 송지효가 집게핀 스타일링으로 화제가 된 일을 꺼냈다.
양세찬은 "그놈의 집게 핀"이라고 맞장구쳤다. 유재석은 "지효의 생어깨를 오랜만에 본다. 예전에 지효의 생배 (봤는데)"라고 했고, 김종국은 "어깨가 많이 동글동글해졌다"며 한마디 거들었다.
하하가 "(패션이) 극단적"이라고 지적하자 송지효는 "모 아니면 도"라고 답하며 스타일링 논란을 가볍게 넘겼다.
송지효는 지난 2021년 숏컷 헤어로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일부 누리꾼들이 헤어메이크업 스태프를 비난하는 일이 벌어지자, 송지효는 술 마시고 욱해서 가위를 들고 머리를 잘랐다고 해명한 바 있다.
송지효는 최근 본인 채널에서 집게핀으로 머리를 간단히 올린 모습으로 등장해 또 한 번 논란에 휩싸였다. 스태프는 "제발 그놈의 집게핀 좀 불태워버리고 싶다. 일할 때 하지 말고 집에서 해라. 촬영하러 올 때도 예쁘게 다니자"고 호소했지만, 이후 공개된 영상에서도 송지효는 같은 헤어스타일로 나타났다.
일부 팬들은 "오늘도 집게핀", "정말 귀찮은가 보다", "아이돌처럼 꾸며달라는 게 아니라 기본은 해달라는 것" 등의 댓글을 남기며 아쉬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