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육중완이 자녀 교육을 위해 오랫동안 살던 망원동을 떠나 목동으로 이사한 사실을 공개했다.
육중완은 10일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 일일 탐정으로 출연해 이사 후 달라진 일상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데프콘이 "평생 망원동에 뼈를 묻을 줄 알았는데 깜짝 놀랐다"고 반응하자, 육중완은 "아이 교육 때문에 최근 목동으로 이사했다"고 답했다.
새 동네에서의 생활에 대해 육중완은 "평지도 많고 공원도 많아서 아내와 아이는 만족하는데 저만 다른 세상에 사는 느낌이다"라며 적응의 어려움을 드러냈다. 특히 "목동에서 취한 사람은 저밖에 없다"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육중완은 목동 이사 후 겪은 황당한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그는 "홍대에서 활동하는 뮤지션 동생이 집에 놀러와 오전 11시부터 술을 마셨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나와 보니 아이들 하교 시간이었다. 고개를 숙이고 있는데 한 어머니가 알아봐서 인사를 나누다 그대로 화단에 넘어졌다"고 말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겼다.
육중완은 2014년부터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옥탑방 생활을 보여줘 큰 인기를 얻었다.
약 2년간 프로그램에 함께한 그는 2016년 3월 결혼하면서 하차했다. 결혼 10년 차를 맞은 육중완의 결혼 생활과 최근 발매한 신곡 '어쩔건데' 무대도 이번 방송에서 소개된다.
한편 육중완이 출연하는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1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