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축구 레전드 다비드 비야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 데뷔를 축하하기 위한 깜짝 방한이었다. 그런데 경기장에서 K-POP 스타 리센느 원이를 먼저 만나 환한 미소를 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9일 AT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렀다.
AT 마드리드는 지난달 25일 이강인 영입을 공식화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계약 기간 5년, 이적료는 기본 3500만유로에 옵션 500만유로를 더한 총 4000만유로 규모다. 클럽은 이강인에게 에이스 상징인 등번호 7번을 안겼다.
AT 마드리드의 이번 한국 방문은 이강인 효과로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인천국제공항 입국 당시 200여명의 팬들이 선수단을 환영하기 위해 몰려들었다.
지난 9일 맨시티전은 이강인이 AT 마드리드 유니폼을 처음 입는 경기였다. 최근 AT 마드리드 이사진에 합류한 비야는 이를 축하하기 위해 서울을 찾았다.
비야는 2008 유로와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스페인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2013~14시즌 AT 마드리드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도 그의 발끝에서 나왔다.
비야는 쿠팡플레이 프리뷰쇼에 출연해 K-POP 스타 리센느 원이와 만났다. 리센느 원이가 이강인 관련 질문을 던지자 비야는 정성스럽게 답변하며 훌륭한 매너를 발휘했다.
비야는 이강인을 평가하며 "워낙 퀄리티가 높은 선수다. 구단의 일원으로서 이런 선수를 보유하게 돼서 기쁘고 팀을 굉장히 많이 도와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