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4일(금)

"결혼해서 남편과 같이 목욕할래"... 화사의 남다른 로망에 한혜진이 보인 뜻밖의 반응

가수 화사가 결혼 후 남편과 함께 목욕탕을 이용하고 싶다는 특별한 바람을 공개했다.


지난 9일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모델 한혜진과 화사가 함께 힐링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남대문시장에서 쇼핑과 맛집 탐방을 마친 뒤 전신 매립 효소 찜질방으로 향했다. 화사와 한혜진은 몸을 따뜻하게 덮고 휴식을 취하면서 평소 쉽게 꺼내지 못했던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두 사람의 대화는 자연스럽게 결혼 이야기로 흘러갔다. 한혜진은 화사를 향해 "아직 결혼에 대한 로망이 있니?"라는 질문을 건넸다. 화사는 "언니는 결혼에 대한 로망이 있냐"고 되물었다.


한혜진은 "결혼해서 같이 목욕하는 거?"라고 대답해 주변을 놀라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는 한혜진 본인의 로망이 아니라 화사가 예전부터 이야기해온 결혼 로망을 대신 말한 것이었다.


화사의 독특한 바람을 이미 알고 있던 한혜진은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을 내비쳤다. 한혜진은 "목욕을 왜 같이 하냐. 혼자 씻기도 힘든데"라며 현실적인 의견을 내놓아 웃음을 유발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화사는 이같은 로망을 갖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화사는 "저희 부모님이 그랬는데"라고 밝히며 부모님의 모습을 보며 자연스럽게 결혼 생활에 대한 꿈을 꾸게 됐다고 털어놨다.


부모님 이야기가 나온 순간 한혜진의 반응은 완전히 달라졌다. 한혜진은 바로 "목욕은 함께 해야 즐겁지"라며 말을 180도 바꿨다. 이어 "욕실을 다시 공사해야겠다"고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장면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박경림도 자신의 결혼 생활을 떠올리며 경험담을 공유했다. 박경림은 "저도 신혼 때는 했는데 요즘은 가족끼리는 그러는 거 아닌 것 같다"고 말해 다시 한번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