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9일(일)

'무명 가수'에서 '스타디움 매진'으로...임영웅, 기적 같았던 10년의 서사

가수 임영웅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8일 임영웅은 팬카페에 '10주년을 맞이하며'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10년 전 오늘, 저는 사실 데뷔라는 단어가 참 어색한 사람이었다"며 "거창한 무대도, 화려한 음악도, TV 방송도 없이 그냥 한 곡을 발표하고 CD 몇 장을 뿌리는 것, 그게 저의 세계이자 전부였다"고 당시 상황을 되짚었다.


이어 무명시절을 언급하며 마음속 다짐을 밝혔다. 임영웅은 "가진 건 많이 없었지만 '난 언젠가 최고의 가수가 될 거야'라는 한 문장이 마음 깊은 곳에서 저를 계속 움직였다"고 적었다.


임영웅 인스타그램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 초대 진을 차지하며 대중적 입지를 다진 그는 모든 공을 팬덤 '영웅시대'에게 돌렸다.


임영웅은 "돌아보면 저는 늘 부족한 사람이었지만 여러분이 저를 최고로 만들어 주셨다"며 "수많은 이들을 제쳐두고 저에게 마음을 올려주신 게 제겐 기적 같았다"고 언급했다. 또한 "10년 전 '언젠가 최고가 될 거야'라는 주문은 제 다짐이 아니라 여러분이 저에게 미리 걸어준 약속이었나 보다"라며 앞으로도 오래 노래하겠다는 뜻을 덧붙였다.


임영웅은 오는 9월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해당 공연은 티켓 오픈 직후 전 회차 전석 매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