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8일(토)

하리수에게 "군대 갔다 왔냐" 무례 질문한 개그맨... 안선영 "지X하네" 폭발

방송인 안선영이 2000년대 초반 방송 현장에서 가수 하리수를 향한 무례한 발언을 듣고 즉각 항의했던 일화가 뒤늦게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안선영은 지난 7일 자신의 채널 '안선영의 이중생활'에 하리수를 초대해 20여 년 넘게 이어진 우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하리수는 이날 방송에서 2000년대 초반 예능 프로그램에서 안선영과 처음 만났던 시절을 회상했다. 당시 추석 특집 촬영 현장에서 일어났던 기억에 남는 순간을 꺼내며 안선영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튜브 '안선영의 이중생활'


하리수는 "당시 한 남자 개그맨이 나를 보고 '리수 형은 군대 갔다 왔나'라는 말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하리수는 그 자리에 있었지만 다른 쪽에 위치해 있어 해당 발언을 직접 듣지 못했다. 반면 앞쪽에 앉아 있던 안선영이 그 말을 듣고 즉시 반응했다.


안선영은 그 자리에서 바로 상대 개그맨에게 그런 발언은 부적절하다며 제지했다.   


하리수는 "웃고 넘어갈 수도 있지만 아픈 사람한테 계속 그런 말로 찌르면 상처가 된다"며 "나중에 선영이가 '그런 얘기 하면 안 되죠'라고 그 개그맨을 제지했다는 걸 전해 듣고 정말 고마웠다"고 당시 심경을 밝혔다.


유튜브 '안선영의 이중생활'


안선영은 하리수의 말에 "내가 했던 말을 많이 순화해서 전해들은 것"이라며 "사실 그때 엄청 화가 났었다"고 고백했다.


안선영은 실제로 당시 상대에게 "웃기냐. 이 이 미XX. 지X하네"라고 강하게 항의했으며, 다시 한 번 그런 발언을 하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경고했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의 오랜 우정과 안선영의 당당한 행동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