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가 현역 국회의원 최초로 훈련병 신분으로 신병 교육대에 입소한다.
지난 7일 천 원내대표 측은 오는 12일부터 2박 3일간 충남 논산 육군 27신병교육연대에서 일반 훈련병과 동일한 조건으로 생활하며 군 훈련을 받는다고 밝혔다.
현역 의원이 훈련병 신분으로 신병 교육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천 원내대표는 입소 당일 전투복과 장구류, 보급품을 지급받은 뒤 훈련병들과 함께 생활한다.
둘째 날에는 오전 종합각개전투 훈련에 참여하고, 밤에는 20㎞ 야간행군에 나선다. 불침번 근무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이들 훈련은 신병 교육 4~5주 차에 해당하는 과정이다.
이번 신병교육대 입소는 천 원내대표 측이 군에 먼저 제안해 이뤄졌다. 국방위원회에 소속된 천 원내대표는 훈련병들과 직접 숙식을 같이하며 군 생활과 관련한 청년들의 어려움을 청취할 계획이다.
천 원내대표는 "2박 3일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폭염 속에서도 힘든 훈련을 받는 신병들과 고락을 함께하고자 계획한 일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청춘의 시간을 희생하고 헌신하고 있는 전 군에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훈련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변호사 출신인 천 원내대표는 과거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공익법무관으로 군 복무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