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8일(토)

블랙핑크 지수, 데뷔 10주년 팬 홀대 논란에 사과... "마음 무겁다"

블랙핑크 데뷔 10주년을 맞아 멤버 지수가 팬들에게 직접 심경을 전하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룹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준비한 기념 이벤트가 논란을 빚으면서 팬들의 섭섭함이 커진 가운데 나온 행보다.


지수는 8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블랙핑크로 데뷔한 지 10년이 됐다"며 "이번 기념일은 미안한 마음이 큰 하루"라고 밝혔다. 그는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블랙핑크로, 그리고 지수로서 이런 일 저런 일 많았지만 항상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힘든 순간에 행복을 주는 사람으로 존재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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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수는 "많은 블링크가 속상해하니까 마음이 무겁다"며 "하지만 블랙핑크를 이렇게 빛나게 해 준 건 블링크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0주년, 축하해 줘서 고맙고 큰 섭섭함을 안겨주게 된 거 다시 한번 미안하다. 언제나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논란의 발단은 YG엔터테인먼트가 데뷔 10주년 기념으로 준비한 밋앤그릿 행사였다. 블랙핑크 완전체 활동을 담당하는 소속사는 6일 단 40명의 팬만을 초청하는 밋앤그릿을 진행하겠다고 공지했다. 행사 이틀 전 급작스럽게 알린 데다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조차 불분명한 상태였다.


더욱이 일부 멤버의 불참 가능성까지 언급돼 팬들의 공분을 샀다. 멤버들이 최근 개별 활동에 집중하며 완전체 그룹 활동과 팬덤을 소홀히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거센 반발이 이어지자 지수, 제니, 로제, 리사 등 멤버 전원이 10주년 행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확정되며 사태는 일단락됐다. 지수가 직접 팬들에게 심경을 밝히며 팬심 달래기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