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하가 자신의 주근깨를 향한 외부의 시선에 대해 당당한 태도를 드러냈다.
지난 7일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4' 6회에는 전현무, 곽튜브와 함께한 김민하의 '인천 노포 상륙 작전' 2탄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현무와 곽튜브는 1979년 문을 연 전기구이 통닭집을 첫 번째로 방문했다. 이어 황해도식 백령도 냉면집에서 식사를 즐긴 뒤 김민하와 만나 본격적인 인천 노포 투어를 이어갔다.
전현무는 김민하가 '청룡 시리즈 어워즈' 무대에서 열창한 'Valerie'를 언급하며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히든싱어'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사기캐"라는 찬사를 보냈다.
김민하는 예상치 못한 과거사를 꺼냈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 오디션을 거쳐 가수 소속사에 합류했다"며 "소속사는 아이돌 데뷔를 원했지만 재즈 싱어를 꿈꿨던 나와 방향성이 달랐다"고 설명했다. 결국 음악과 다른 진로를 선택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세 사람은 초밥보다 '통 도미찜'이 유명세를 탄 노포 일식당으로 이동했다. 숙성 광어 초밥과 통 도미찜을 맛보는 사이 배우로서의 김민하 이야기가 오갔다.
김민하는 향후 시도하고 싶은 연기 스타일에 관해 "인간 내면의 가장 깊은 곳까지 파고드는 연기를 하고 싶다"며 "'블랙스완'처럼 욕망을 표현하는 작품에 도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전현무가 로맨스 장르 연기에 대한 의견을 묻자 김민하는 "예쁘게 보여야 한다는 부분에 별 관심이 없는 편"이라고 답했다.
전현무는 포털 사이트에서 김민하 검색 시 '주근깨'가 연관 검색어로 뜬다는 점을 화제에 올렸다. 김민하는 "어렸을 때부터 주근깨가 신경 쓰인 적이 한 번도 없었다"며 "배우로 활동하면서 이게 특별하다는 걸 처음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주변에서 없애라는 말을 하는데 왜 그게 문제가 되는지 이해가 안 간다"며 주근깨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입장을 밝혔다.
전현무는 "안 없앤 게 정말 잘한 선택이다. 그게 바로 민하 씨만의 매력포인트"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민하는 배우 동료들과의 우정도 공개했다. 그는 "정은채, 정은지와 자주 어울린다. 그저께도 함께 등산을 다녀왔다"며 "정호연과도 자주 만나 고민을 나눈다"고 전했다.
한편 '전현무계획4'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