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SNS에 과거 연인이던 장기하의 노래를 배경음악으로 설정하면서 화제가 됐다. 반면 장기하는 이에 대한 별다른 반응 없이 자신의 활동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이유는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셀프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게시하면서 "열심히 살고 있음"이라는 짧은 글로 근황을 알렸다.
눈길을 끈 것은 배경음악 선택이었다. 아이유는 과거 공개 연애했던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별일 없이 산다'를 BGM으로 등록했다.
이 선곡은 곧바로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일부에서는 아이유가 배경음악을 삭제했다는 이야기가 나돌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화제 속에서도 장기하는 평소와 다름없이 자신의 작업 소식을 전했다.
장기하는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오는 26일 CGV에서 단독 개봉하는 단편영화 '산산조각'의 홍보 글을 올렸다. 이 영화는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먼저 공개된 작품으로, 장기하가 직접 쓴 시와 신보에 수록된 곡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한편 아이유는 최근 이관개방증 증상이 심해지면서 오는 9월에 열릴 예정이던 고양 스타디움 공연과 정규 6집 앨범 발매를 포함한 모든 공식 일정을 일시적으로 미뤄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