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비행시간으로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근거리 해외여행’이 뚜렷한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일본과 중국을 비롯해 비행시간 3~4시간 안팎의 여행지가 검색 상위권에 오르며 단거리 해외여행 수요를 이끌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인천에서 4시간대면 닿을 수 있는 남태평양 휴양지 사이판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아시아권 주요 도시 못지않은 접근성에 에메랄드빛 바다와 이국적인 자연환경을 갖춘 것이 강점이다. 최근에는 리조트에 머무는 단순 휴양을 넘어 현지 관광과 액티비티까지 함께 즐기려는 ‘경험형 여행’ 수요가 늘면서 호텔·리조트 업계도 관련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7일 이랜드파크 해외호텔법인이 운영하는 PIC 사이판은 늦여름 휴가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리조트 휴양과 사이판 현지 체험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시그니처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를 2027년 3월 31일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올해 6월 진행한 고객조사에서 ‘별도의 일정을 고민하지 않기 위해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를 가장 선호한다’는 의견이 나온 데 착안해 기획됐다. 객실과 식사, 워터파크 이용은 물론 사이판의 주요 관광지와 액티비티를 취향에 따라 골라 즐길 수 있는 ‘사이판 버킷리스트 투어 바우처’까지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혜택은 ▲객실 1박 ▲올인클루시브 식사(1일 3식/골드 패스) ▲워터파크·수영장 무제한 이용 ▲사이판 버킷리스트 투어 바우처 등이다. 공식 홈페이지 예약 고객에게는 ▲공항 픽업·샌딩 서비스 ▲4박 예약 시 1박 무료 제공 ▲키즈 웰컴 기프트 ▲부이바 음료 2잔 등의 혜택도 추가로 제공된다.
패키지는 성인 2인 기준으로 구성됐다. 성인 1인당 만 12세 미만 소인 1명의 식사가 무료로 제공돼 가족 단위 여행객의 비용 부담도 낮췄다. 가격은 1박 기준 339달러(세금 포함)부터이며, 2박 이상 투숙 고객부터 예약할 수 있다.
패키지에 포함된 사이판 버킷리스트 투어는 ‘섬 하나를 통째로 누리는 여행’을 콘셉트로 약 15가지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했다. PIC 사이판 입점여행사가 직접 운영하는 프리미엄 투어와 사이판의 색다른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어드벤처 투어를 결합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기존 스테디셀러인 마나가하섬과 그로토, 북부 투어 등 자연경관 중심의 프로그램에 최근 선호도가 높아진 어드벤처 투어와 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골프 라운딩까지 추가했다.
특히 다양한 신규 어드벤처 투어가 눈길을 끈다. 최근 SNS 등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이스트베이 프라이빗 스노클링’은 남태평양의 야생 바다거북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코스로 새롭게 포함됐다.
사람의 발길이 드문 자연 속을 걷는 ▲‘새섬 트레일 하이킹’을 비롯해 ▲드래곤 테일 인피니티 풀 ▲‘금단의 섬’으로 불리는 포비든 아일랜드 스노클링 ▲정글 투어 등 탐험형 프로그램도 신설됐다. 리조트에서의 휴식뿐 아니라 여행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원하는 최근 여행객들의 수요를 반영했다.
사이판 버킷리스트 투어는 투숙 기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프로그램 수가 달라진다. 3박 투숙 시 1개, 5박 시 2개, 7박 시 3개의 투어를 선택할 수 있다. 각 프로그램은 성인 2인까지 무료 혜택이 제공되며, 일부 액티비티는 제휴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PIC 사이판은 시그니처 올인클루시브 패키지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월 8일(토)부터 14일(금)까지 7일간 공식 홈페이지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50달러 쿠폰을 제공한다. 공식 홈페이지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다.
PIC 사이판 관계자는 “올인클루시브 상품을 선택한 고객이 전체 9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사이판의 관광과 액티비티를 경험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고객이 일정과 취향에 따라 사이판의 다양한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현지 체험 콘텐츠 개발 및 확대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