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현 정부의 주요 정책 방향을 두루 비판하며 강력한 대여 공세에 나섰다. 부동산 정책과 주식시장 이슈,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을 직접 언급하며 국정 운영 전반을 지적했다.
장 대표는 오늘(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의도가 좋아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국가 정책인데, 의도부터 불량하니 결과가 좋을 리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대통령, 이런 정권을 4년 더 봐야 하느냐"고 지적했다.
과거 국정 운영과 관련한 대통령의 언급을 제시하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장 대표는 '좋은 의도로 시작한 정책이라도 국민의 삶에 피해를 준다면 안 하느니만 못한 것', '문제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고치는 행정이 필요하다' 등의 발언을 들며 "국민의 피해가 막대한 부동산 정책을 조금이라도 고쳤느냐"고 반문했다. 또한 "증시가 도박판이 됐는데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대로 손봤느냐"고 꼬집었다.
이어 "검찰을 해체하고 보완수사권을 박탈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은 읽어보지도 않고 통과시켰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정책 추진의 순수성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이 정권 부동산 정책의 목표는 민생이 아니라 증세"라며 "지방선거를 위해 국민연금까지 동원해 억지로 주가를 끌어올렸다"고 주장했다. 사법 제도 개편 움직임에 대해서도 "본인 재판 취소가 궁극의 목표"라고 해석했다.
마지막으로 "잘못을 인정하지도 않고 고칠 생각은 아예 없다"며 "국민이 더 이상 참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