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7일(금)

밥솥에 소변보고도 대수롭지 않다는 남편... 이혼 위기 부부

아이들이 삼시 세끼를 라면으로 때우는 열악한 양육 환경부터 10년간 이어진 가장의 만취 행태까지, 가정이 무너진 현장이 방송을 통해 드러났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 94회에서는 코인 투자 문제로 갈등을 겪던 부부의 가사조사 마무리와 함께 새로운 '라면 부부'의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됐다.


먼저 가사조사에 나선 코인 부부는 무의식중에 둘째 아이를 차별하는 양육 습관이 드러나 안타까움을 샀다. 이어진 상담에서 아내는 어린 시절 양육자에게 학대받은 과거를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JTBC '이혼숙려캠프'


이호선 상담가는 "부모의 상처를 아이들에게 대물림해서는 안 된다"며 둘째 아이와의 관계 회복을 강하게 권고했다. 아내는 상담 이후 둘째 아이에게 애정을 표현하는 등 변화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 등장한 라면 부부의 실태는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남편은 10년 동안 매일 음주를 이어왔으며, 만취 상태에서 밥솥에 소변을 보는 기행을 저지르고도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남편은 육아와 정관수술을 모두 거부하는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했다.


부부간 폭행 여부를 두고도 진실 공방이 벌어졌다. 아내는 폭행 피해를 주장했으나 남편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부인했다. 그러나 남편 측 가사조사 과정에서 아이들이 제대로 된 식사 없이 삼시 세끼를 라면으로 해결해 온 양육 환경이 드러나 스튜디오는 충격에 빠졌다.


JTBC '이혼숙려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