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7일(금)

"뛰는 건 경기도 숙명" 이준석, 동탄서 GTX로 국회 출근하며 보여준 찐현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자신의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거주지에서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까지 GTX-A 노선을 이용한 출근 과정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이 대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동탄에서 국회까지 1시간 6분! GTX 출근길에 털어놓는 리얼 토크쇼'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에서 그는 GTX-A 동탄역에서 출발하며 실제 출근 과정을 자세히 소개했다.


유튜브 '이준석'


이 대표는 "동탄 4동 주민들은 버스 타기 힘들어서 GTX에 적응해버린 것 같다"고 말했다. 수서역 환승 상황에 대해서는 "수서역에서부터 뛴다.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굉장히 좁은데 하나밖에 없다. 모든 사람이 그걸 타야 한다"고 불편함을 토로했다.


열차에 탑승한 그는 요금 할인 혜택도 소개했다. 이 대표는 "GTX가 오전 6시 30분 이전에 타면 20% 할인된다. 원래 4450원인가 하는데 3500원 정도로 싸진다"며 "요즘 정액권이 생겨서 어차피 매일 타는 사람들은 광역버스보다 안 비싸다. 10만원이면 K패스로 무제한이니까"라고 설명했다.


수서역에 도착한 이 대표는 환승을 위해 계단을 뛰어올라갔다. 그는 한산한 분당선 열차 내부를 보며 "7시쯤 되면 사람들 엄청 많다. 분당선에 사람이 없다는 게 말이 안 된다. 원래 만차"라고 말했다.


유튜브 '이준석'


9호선 환승을 앞두고 이 대표는 "6시 9분 차를 탈 경우 국회까지 1시간 15분이 걸린다"며 "지금 급행이 15분 간격이어서, 7시 2분까지 1분 만에 갈아타면 15분을 아낄 수 있다. 갈아탈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뛰는 건 경기도인의 숙명"이라며 웃음을 보였다.


함께 동행한 전성균 개혁신당 전 최고위원은 "어떻게 보면 수행 기사도 안 쓰고 개발하는 보좌진도 쓰고, 돈 안 쓰는 선거 등 정치 영역에서 여러 변화를 꾀하고 있지 않나"라며 "하지만 정치 영역이다 보니 국민 분들이 체감하기 쉽지 않다. 아직은 쉽지 않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유튜브 '이준석'


이 대표는 "사실 맨날 북유럽 국회의원들 이런 사람들 보면서 그렇게 해야 한다고 하는데, 실제로 그렇게 하면 그로 인해 파생되는 불편함 때문에 오히려 지탄받는 경우가 많다"고 답했다.


국회의사당역에 도착한 이 대표는 "국회의사당 가려면 맨 앞으로 가야 한다. 일반 열차로 갈아탈 때 이걸 계속 해야 한다"며 "네 가지 지하철을 갈아타며 이걸 계속해야 한다. 정확히 1시간 6분이 걸렸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에 대한 질문에 "이름이 나가면 전당대회 개입이 된다. 삐처리 해야 한다"며 "ㅇㅇㅇ은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이다. ㅇㅇㅇ은 나랑 생각하는 게 훨씬 다르지만 그래도"라고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YouTube '이준석'